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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눈물' 수상 소감에 오열하는 송지효 (영상)

'2016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광수가 수상 소감을 말하다 눈물을 흘려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AVER TV캐스트 '2016 SBS 어워즈 페스티벌'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2016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광수가 수상 소감을 말하다 눈물을 흘려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광수는 지난 25일 저녁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16 SAF S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을 말하기 위해 마이크 앞에 선 이광수는 "어떻게 수상 소감을 드려야할 지 잘 모르겠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와 함께 무대 밑에서 이광수의 수상 소감을 지켜보던 송지효도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꺼낸 뒤 "런닝맨을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게 하기 위해서 '런닝맨'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제작진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앞서 런닝맨은 김종국·송지효의 하자 과정에서 제작진이 김종국과 송지효에게 이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논란이 됐다. 결국 런닝맨은 기존 멤버 체제를 유지하면서 내년 2월 종영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누구보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이광수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재석이 형, 정신적 지주, 종국이 형, 가족 같이 사랑하는 하하 형, 친형, 누나 같은 지효 누나와 개리 형까지 너무 사랑하다고 행복하다"며 "26세 때부터 지금까지 7년 동안 정말 행복했고, 과분한 사랑 받아 감사하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많은 웃음을 드리겠다"고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