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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환경이 파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진 7장
2016년 환경이 파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진 7장
황규정 기자 · 12/24/2016 11:34AM

인사이트Jason Hawkes/Foundation for Deep Ecology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쩍쩍 갈라져버린 대지, 힘없이 무너져내리는 얼음, 그 속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메말라가는 생명들까지.


지구 온난화와 무분별한 개발로 지구는 한없이 파괴되어가고 있지만 이 참혹한 실상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본 사람은 드물다.


분명한 것은 지금도 자연은 인간의 이기와 욕심으로 인해 끊임없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온라인미디어 버즈피드는 올 한해도 역시 환경오염이 심각해져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진을 공개했다.


아래 사진을 보며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지구의 미래에 대해 조금이나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1. 이례적인 수온 상승으로 하얗게 변해버린 산호초들


인사이트Xl Catlin Seaview Survey / PR IMAGE


세계 최대 산호초 군으로 유명한 호주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이곳 산호초들은 이례적으로 강력해진 엘니뇨 현상 때문에 수온이 상승하면서 93% 이상이 백화현상에 영향을 받았다.


이로 인해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지역 일대에 있는 산호초 3분의 1 이상이 폐사됐고,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목격한 사상 최악의 백화현상이라고 평했다.


2. 따뜻한 날씨에 모두 녹아내린 알프스 빙하


인사이트Sean Gallup / Getty Images


하얀 눈으로 뒤덮여있던 알프스 산맥이 헐벗은 암벽으로 변해있다.


오스트리아의 산악연구소는 기온 상승으로 알프스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으며, 이렇게 흘러내려가는 물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3. 얼음이 모두 녹아 갈 곳을 잃고 방황하는 북극곰들 


인사이트Lars H. Ostenfeld / Via larsostenfeld.dk


북극 지역의 바다얼음은 북극곰들이 살아가는 데에 가장 중요한 삶의 터전이다.


하지만 점점 녹고있는 얼음 때문에 캐나다 북동부 허드슨 만에 살고 있던 북극곰은 지난 30년간 무려 20%나 감소했다.


4.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숨도 쉬지 못하는 주민들 


인사이트gettyimages


거의 숨을 쉴 수 없는 강력한 대기오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국 베이징.


올해 12월 베이징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한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사상 최악의 초미세먼지 농도(500)를 기록했다.


5. 사해 수위가 낮아지면서 우후죽순 생겨나는 싱크홀들 


인사이트gettyimages


이스라엘 사해의 해수면 높이는 지난 50여 년간 40m 이상 줄어들고 있다.


사해 수위가 떨어지면서 이 주변으로 땅이 꺼지는 '싱크홀' 현상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전봇대가 쓰러지거나 시민들이 구멍에 빠지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에 따르면 사해 주변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싱크홀은 5,50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6. 심각한 가뭄으로 완전히 메말라버린 호수 


인사이트gettyimages


한때는 가득찬 물로 화려한 경관을 자랑했던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오로빌 호수'.


하지만 몇 년간 이어져오는 가뭄 탓에 거대했던 호수는 바닥을 모두 드러낸 채 메말라가고 있다. 


7. 등산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에베레스트


인사이트gettyimages


매년 전 세계 등산가들이 찾는 에베레스트산은 이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네팔 정부는 쓰레기 처리 규정을 강화해 산림보호에 나섰지만 여전히 양심 없는 사람들로 인해 쓰레기는 줄어들 줄 모른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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