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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함께 즐기는 '연인'이 더 오래간다 (연구)

적당히 술을 즐기는 연인이 그렇지 않은 연인보다 더 오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평소 적당히 술을 즐기는 연인이 그렇지 않은 연인보다 더 오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라이프헥은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총 2767쌍의 연인을 대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연구를 진행한 연구팀은 적당량의 술이 연인뿐 아니라 부부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집중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에 따르면 오래 간 연인 절반 이상은 남녀 모두 술을 마셨다. 연구팀은 술을 선호하고 함께 마시는 시간을 가질 때 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컸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키라 버딧(Kira Birditt) 박사는 "특히 여자는 술을 마시는데 남자가 마시지 않을 경우, 여자 쪽에서 느끼는 불만이 상당히 높았다"며 "연인이 함께 마신다면 더 행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하지만 적정량을 지나친 과음은 관계가 파괴적인 방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개인에 따라 적당량을 마셔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