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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게 와 죄송해요"…위안부 할머니 찾은 박시은·진태현 부부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돌아왔다.

진태현(@taihyun_zin)님이 게시한 사진님,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평소 함께 '봉사'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선행을 펼쳤던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이번에는 위안부 할머니를 찾았다.


지난 8일 배우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박시은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생활하는 '나눔의 집'에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나라 상황이 힘들고 경기가 힘들다는데 이런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돌아봅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 할머니들께 "너무 늦게 와 죄송하다"며 앞으로 자주 오겠다는 결심도 남겼다.


이날 손자, 손녀가 된 마음으로 아침 일찍 간식을 사들고 이곳 '나눔의 집'을 찾았다는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추운 날씨에도 위안부 할머니를 찾은 이들 부부의 따뜻한 마음에 많은 누리꾼들은 '정말 멋진 커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