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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기자에게 '공짜 서비스' 선언한 미용실

손석희가 이끄는 JTBC '뉴스룸'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특종 보도를 이어가며 지역 상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손석희가 이끄는 JTBC '뉴스룸'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특종 보도를 이어가며 지역 상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네 미용실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JTBC 기자라면 전품목 무료입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담겨있다.


해당 현수막을 내걸은 가게는 경기도 군포시 광정동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미용실이다.


미용실 측은 '최순실 게이트'를 심층 취재하고 있는 JTBC 기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미용실 측은 "12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감사함에 컷, 염색, 펌 등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지점의 파격 이벤트는 본사의 뜻과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용실 직원 A씨는 "JTBC 단독 보도를 연일 챙겨보고 있는 사장님의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JTBC 기자들에게는 음료 무료 제공 선언한 카페들손석희의 뉴스룸이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에 대한 특종 보도를 이어가면서 시청자에게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