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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2017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내년 공휴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법정 공휴일은 지난 2월 설 명절 대체공휴일과 내수진작을 위해 임시로 지정한 5월 6일 공휴일을 포함한 총 68일이다.

'붉은 닭띠의 해' 정유년 2017년의 공휴일 수는 일요일 53일과 대통령 선거일을 포함한 68일로 올해와 같다.

다만 현재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대체공휴일 제도가 확대 적용돼 1월 1일 일요일에도 반영된다면 총 69일로 하루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대체공휴일 제도는 설과 추석, 어린이날에만 적용돼 토요일 공휴일과 겹칠 때 바로 뒤에 있는 평일을 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한편 2017년 1월 설날은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4일 연휴를 보장받게 되고, 10월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을 포함해 장장 7일간의 연휴가 이어질 예정이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