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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사랑하는 여자라면 15년이라도 기다릴 수 있다"

배우 강동원이 사랑하면 15년이라도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

인사이트쇼박스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강동원이 "사랑하면 15년이라도 기다려야지"라고 말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


17일 일간스포츠는 영화 '가려진 시간'의 주연 강동원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15년 동안 기다릴 수 있냐'는 질문에 강동원은 "예전에 누군가 '대의를 위해서 본인을 희생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동원은 "15년 동안 한 여자를 기다린다는 것이 어떤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15년이라는 숫자도 잘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기다려야지 어쩌겠나"라고 말하며 웃어 보여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강동원이 출연하는 영화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이후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그를 유일하게 믿어주는 소녀 수린(신은수 분)이 그리는 감성 판타지 작품이다.


극중 강동원이 맡은 성민은 15년 동안 멈춘 시간 속에서 살았던 인물로 몸은 어른이지만, 생각과 행동은 과거에 멈춰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