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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설치된 '단두대' 본 미국인 반응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지난번 촛불집회 때 등장했던 단두대가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또다시 등장했다.

인사이트트위터 캡처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서울 광화문 광장에 '단두대'가 다시 설치됐다.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지난번 촛불집회 때 등장했던 단두대가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또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단두대는 곧바로 경찰에 의해 철거되었으나 이를 포착한 사진들은 SNS에 끊임없이 올라왔다.


한국에서 작가이자 기자로 활동중인 다니엘 튜더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단두대 사진을 올렸고, 그를 팔로우한 유저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비슷한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는 미국인들은 이 '단두대 사진'을 인상깊게 지켜봤다.


그중 일본 도쿄에서 축구 전문 기자로 활동중인 댄 올로위츠(Dan Orlowitz)는 "집회가 끝나면 워싱턴DC에도 보내줄 수 있겠냐"고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


지난 13일 미국에서는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이를 반대하는 미국 시민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게 포착되고 있다.


한국만큼이나 미국 또한 '트럼프' 당선인을 두고 혼란을 겪고 있어, 많은 세계인들이 허무한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