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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때문에 월말 평가 문제 틀린 초등학생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초등학생에게까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Instagram 'wspark0326'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초등학생에게까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1일 박원순 서울 시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채점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시험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초등학생이 적은 4번 답이 오답 처리된 모습이 담겨있다.


4번은 '국가 살림을 위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나누어 쓸지 계획하는 것'이 뭔지 묻는 문제였다.


정답은 '국가 예산'이지만 정작 초등생이 적은 답은 '최순실'이었다.


초등생이 생각하기에도 '최순실'이 대한민국에 끼친 영향이 막대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초등학생들의 인식에 놀랍고 가슴이 아프다"며 "빨리 이 불행한 사태가 종식되어야 할텐데"라고 말했다.


초등학생들의 인식에 놀랍고 가슴 아픔니다. 빨리 이 불행한 사태가 종식되어야 할텐데...

박원순, Mayor of Seoul(@wspark0326)님이 게시한 사진님,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