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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립, 청담동에 270억 짜리 빌딩 샀다

사업가로 변신한 이필립이 청담동에 270억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다음 로드뷰 캡쳐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의 멋진 액션 스승이었던 배우 이필립이 사업가로 변신 후 청담동 빌딩소유주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일간스포츠는 현재 (주)더모자익 그룹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36)이 지난 7월 청담동서 270억원 상당의 빌딩을 매입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15층으로 구성된 빌딩으로, 화장품 사업을 위해 법인 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에는 지난 2011년 이필립이 출연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김은숙 작가가 운영 중인 제작사 '화앤담 픽쳐스' 사무실이 입주한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필립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시크릿가든'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은 뒤 드라마 '신의'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립은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부친이 재미 사업가 이수동 STG 회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 대표 로열패밀리로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