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차한 '민폐 차량'에 포스트잇 붙인 시민들 (영상)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불법주차된 차에 성난 시민들이 포스트잇을 붙이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이는 부산광역시가 불법주정차를 없애기 위해 벌인 일종의 캠페인성 퍼포먼스였다.

해당 영상과 사진은 지난 2일 부산광역시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이 퍼포먼스는 유동인구가 많은 부산 거리 한복판에 세워둔 차량에 시민들이 직접 포스트잇을 붙이면서 진행됐다.

Facebook '부산광역시 공식 페이스북'

시민들은 포스트잇을 붙이기 전, 제각기 '불법주정차'에 대한 의견을 종이에 적었다.

차량에 형형색색의 포스트잇이 부착되자 이는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비춰졌다.

특히 차 한가운데에는 주차금지 표시가 드러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이같은 이벤트는 지난해 6월경 브라질의 한 유튜버가 진행한 이벤트와 닮아 있다.

당시 브라질에는 한 비장애인이 장애인 주차공간에 차를 세워뒀다가 온통 포스트잇이 붙여지는 일을 당했다.

YouTube 'Canal B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