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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불우한 어린시절 '부모님 호강'이 인생목표였다" (영상)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 중인 박수홍이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가슴 아픈 고백을 했다.

NAVER TV캐스트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불우했던 어린 시절, 부모의 호강이 인생의 목표였다는 박수홍의 고백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햇빛도 들지 않는 지하 방에서 온 가족이 함께 지내야 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말을 이어갔다.


한창 사춘기이던 시절, 미용실에 손님이 올까 물에 밥을 말아 급하게 식사를 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그는 "내 인생의 목표는 부모의 호강"이라며 마음을 다잡았던 이야기를 꺼냈다.


영상을 지켜보던 박수홍의 어머니는 금세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어 "올바르게 사시는 분들인데도 팔자는 가난을 주더라"며 말을 이어가던 박수홍은 "(그런 상황에서) 자식의 평생소원은 부모의 호강이 될 수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엄마의 호강'을 바라며 열심히 이 자리까지 온 박수홍의 이야기에 그의 어머니는 이내 눈물을 왈칵 쏟고 말았다.


가난했던 시절, 효심 가득한 박수홍의 이야기에 시청자들 역시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