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현수막 문구 전쟁도 뜨거운 '2016 정기 연고전'

한참 정기 연고전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두 대학의 플래카드 문구 경쟁도 치열하다.

인사이트Instagram 'henniming',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16년 정기 연고전을 앞두고 신촌과 안암 두 지역 곳곳에 걸려 있는 현수막 문구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열리고 있는 '2016 정기 연고전'에서는 경기보다 더 뜨거운 두 대학의 '현수막' 경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5년간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고려대가 연세대를 공격하는 현수막을 걸며 공격의 불을 지폈다.


올여름 연세대학교 중앙 도서관 천장에서 물이 새 학생들이 대피했던 사건을 풍자하며 '날도 더운데 연대 도서관에서 물놀이 한 번 하시지요'라는 재치있는 문구를 내걸었고, '바르는 건 연고, 발리는 건 연대'라는 라임 있는 현수막이 등장했다.


이에 2010년을 끝으로 고대에 종합 우승 자리를 내줘야 했던 연대 역시 센스있는 현수막으로 설욕을 다짐했다.


'대한약사회가 인정한 연고전'이라며 고대의 '바르는 연고' 디스에 유머 있는 답변을 선보였다. 또한 '세호야 고대 왜 안 왔어? 고대를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며 '조세호 프로불참러' 유행어를 패러디해 연고전의 열기를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본 경기보다 더 뜨거운 현수막 경쟁에 이번 정기 연고전 종합 우승 타이틀은 과연 어느 대학이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해마다 9월 개최되는 '정기 연고전'은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선수들이 승부를 가리는 연례행사로, 축구, 럭비, 빙구(아이스하키), 농구, 야구 경기가 총 이틀에 거쳐 개최된다.


역대 종합전적은 연세대가 18승 10무 17패, 고려대가 17승 10무 18패로 연세대가 1승 앞서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Instagram 'claude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