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들 위해 6년간 '남몰래' 17억원 기부한 배우 박해진

마운틴 무브먼트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박해진은 오랜 시간 동안 남몰래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

13일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이 지난 2011년부터 2016까지 6년 동안 국내외를 통틀어 총 17억원을 기부했다.

박해진은 개포동 구룡마을, 세월호,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기금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서 기부했다.

국내에서 기부한 금액만 무려 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중국 대표 재단 모친수조, 상해 아동복지센터를 통한 환아 후원 활동을 포함해 우물 파는 봉사활동, 복지 재단을 통한 아이들의 학용품 및 각종 물품 후원까지 폭넓은 기부를 이어왔다.

중국에 봉사를 지속해온 박해진의 기부 금액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6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박해진은 국내외를 통틀어 총 17억 원을 기부하며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임을 입증했다.

한편 박해진은 JTBC 새 드라마 '맨투맨' 출연에 확정, 극중 경호원을 맡아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주인공 유정 역에 맡아 홍설 역의 오연서와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