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일한 '김구라 아들' 동현이 통장 잔액 (영상)

NAVER TV캐스트 채널A '아빠본색'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방송인 김구라와 아들 동현이가 통장 잔고를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통장을 만들기 위해 은행을 방문하는 김구라와 아들 동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아들 동현이에게 통장과 체크카드를 만들어주며 아들의 홀로서기를 도왔다.

동현이는 "어릴 때부터 아빠 김구라와 함께 방송활동을 해온 게 있으니까 얼마 정도는 쌓여있지 않을까"라며 내심 기대했다.

그러나 통장 정리가 끝난 후 찍힌 잔액을 확인한 이들은 '8만 4천원'이라는 적은 금액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널A '아빠본색'

이후 동현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충격을 받았다"며 "어디 갔을까 싶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그동안 엄마가 관리했는데 엄마가 좀 돈을 뺐네"라며 아들을 위로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구라는 "처음 동현이가 돈을 벌었을 때는 내가 관리를 했다"며 "그런데 살림살이가 갈라지면서 동현이 엄마가 관리를 하면서 엄마가 쓰기도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내가 화를 낸 부분이기도 하고 동현이 엄마도 미안하다고 얘길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