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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최우식 "내가 봐도 나랑 소희가 너무 귀여웠다"

영화 '부산행'에서 안소희와 풋풋한 연기를 펼친 최우식이 영화 촬영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안소희와 함께 풋풋한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던 최우식이 영화 촬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9일 최우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부산행'을 촬영하면서 있었던 뒷이야기를 전했다.


최우식은 안소희와 풋풋한 사랑을 시작하려는 고등학생 역할을 맡아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인터뷰에서 최우식은 "소희와 호흡이 잘 맞았다"며 "내가 두 살 오빠지만 소희는 데뷔 10년 차여서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설렜던 첫 만남을 추억했다.


이어 "소희가 낯을 가리는 것으로 유명한데 '부산행' 촬영장에서는 우리한테 먼저 와서 대화도 하고 하더라"라며 호흡이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영화 '부산행'의 제작발표회에서는 최우식이 안소희에게 하트를 제안했다 거절당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여기에 최우식은 오히려 "너무 귀엽지 않았어요?"라고 물으며 "내가 봐도 나랑 소희가 너무 귀여웠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한편 영화 '부산행'은 지난 20일 개봉 이후 뜨거운 관객 반응을 받으며 다음주 중 누적관객 수 1천만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