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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가 전하는 '실패한 연애'가 내게 남긴 것 (영상)

솔직한 입담으로 주목받은 방송인 사유리가 과거 상처받은 연애사를 고백했다.

NAVER TV캐스트 KBS '명견만리'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솔직한 입담으로 주목받은 방송인 사유리가 과거 상처받은 연애사를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한 KBS '명견만리'에서는 한국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과거 헤어진 연인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놓았다.


사유리는 "방송활동이 활발하기 전 남자친구가 있었다"며 "하지만 그는 나와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았고 결국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슬퍼서 매일매일 몇개월 동안 울기만 했다"며 "세상에 나밖에 없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때마침 전국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왔다. 당시 사유리는 집에서 우울하게 지내는 것보다 일을 하는 것이 나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의지를 갖고 프로그램에 임했다고 전했다.


그는 "만약 내가 TV에 많이 나오게 되면 전 남자친구가 나를 보고 돌아오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있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인사이트KBS '명견만리'


사유리는 해당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꾸미지 않은 솔직한 '맛평가'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재조명받았다.


이후 방송가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은 사유리는 더욱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할 기회가 생기면서 엉뚱한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유리는 "두번의 연애 실패로 실패를 당당히 마주하는 법을 배웠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주한 삶을 계속 나가다 보면 성공을 하기도 하고, 더 큰 것을 얻기도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