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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첫 좀비 심은경 사연 담은 '서울역' 8월 18일 개봉

정식 개봉 첫 주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 '부산행'의 속편 영화가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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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정식 개봉 첫 주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이 개봉한다.


25일 영화 배급사 NEW는 영화 '부산행'의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 애니메이션인 '서울역'이 오는 8월 18일에 개봉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서울역' 포스터는 '부산행'과 상당히 흡사해 보이며 "모든 것은 이곳에서 시작되었다"는 강렬한 문구로 의문의 바이러스가 서울역에서 시작되었음을 암시한다.


앞서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부산행'과 느슨한 연결고리가 있는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는 8월에 개봉할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도심 속에서 집을 나온 소녀 심은경과 그녀의 남자친구 이준, 딸을 찾아 거리로 나선 아버지 류승룡이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심은경은 '부산행'에서 열차에 오른 감염자 소녀 역할로 영화 오프닝 부분을 장식하며 애니메이션 '서울역'과 영화 '부산행'의 연결고리를 맡았다.


한편 영화 '서울역'은 제20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의 폐막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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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