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홈버튼' 디자인 바뀌고 9월 셋째주에 출시 예정

스티브 해머스트로퍼가 공개한 아이폰 7의 컨셉 디자인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애플이 '아이폰 7'을 오는 9월 셋째주에 출시할 전망이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CNBC와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은 '아이폰 7' 시리즈가 오는 9월 12일주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유명 IT 블로거를 인용해 보도했다.

같은날 IT 전문 블로거 에반 블래스(Evan Blass)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 아이폰이 9월 12일주에 출시된다고 밝힌 가운데 9월 16일 금요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반은 제품 사전정보 유출로 유명한 블로거로 어느정도 신뢰가 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Twitter 'evleaks'

아이폰 7 시리즈는 '홈버튼' 디자인이 변경될 예정이다. 기존의 홈버튼이 레티나 맥북의 감압 트랙 패드와 같은 형식의 터치식 버튼이 될 전망이 유력하다.

애플 제품 분석가 스티브 해머스트로퍼(Steve Hemmerstoffer)가 트위터에 아이폰 7(왼쪽)과 아이폰 6s를 함께 공개한 일부 사진을 보면 아이폰 7 패널에는 구멍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witter 'stagueve'

이는 애플이 방수 기능을 포함하면서 침수 걱정을 덜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로 인해 아이폰 7에는 기존 하단에 있던 '헤드폰 잭' 역시 사라질 전망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에 출시할 아이폰 7의 성공 판단 여부는 중국시장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만큼 중국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며 이곳에서의 판매량이 수익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