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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Go' 게임하다 남친 불륜 발견한 여성

한 남성이 '포켓몬Go' 게임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차이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인사이트Facebook 'Christopher Sadowski'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닌텐도에서 새롭게 출시한 게임 포켓몬Go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 게임 때문에 불륜 사실을 들킨 남성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포켓몬Go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차인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뉴욕에 사는 남성 에반 스크립너(Evan Scribner)는 여자친구 몰래 전 애인의 집을 찾아 성관계를 나눈 뒤 포켓몬Go가 하고 싶어 게임을 실행했다.


하지만 포켓몬Go는 플레이어의 위치 정보가 기록돼 게임에 접속한 플레이어끼리는 서로의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때마침 에반의 여자친구도 자신의 집에서 포켓몬Go를 켰고, 남자친구가 전 애인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에반의 바람에 큰 충격을 받은 여자친구는 에반과의 모든 연락을 매몰차게 끊었다.


에반은 "전 애인의 집에서 포켓몬Go를 실행한 것은 내 인생 최대의 실수다"라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


한편, 모바일 게임 포켓몬Go는 플레이어가 실제 장소를 돌아다니며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증강현실 게임으로 지난주에 출시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