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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릴까...오늘 마지막 줄다리기

28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마지막 협상 타결을 시도할 예정인 가운데 근로자 측은 1만원을, 사용자 측은 임금동결을 주장하고 있어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마지막 줄다리기가 오늘 열린다.


28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제7 차 전원회의를 열고 마지막 협상 타결을 시도한다. 이날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 마지막 날이다.


앞서 근로자와 사용자 대표, 공익위원 등으로 구성된 최저임금 위원회는 6차례에 걸친 전원회의를 열었다.


최저시급 만 원을 주장하는 근로자 측과 임금 동결을 요구하는 사용자 측의 추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밖에도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달리 정하는 방안과, 고용 공고시 최저임금 시급과 월급을 함께 표기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근로자 측과 사용자 측의 의견 차이가 커 조율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6,030원으로 지난해보다 8.1% 올랐으나 월급으로 계산할 경우 126만원(209시간 기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