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 PD "응답 다음 시리즈, '응팔' 잊을 때쯤 찍을 것"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가 속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가 속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국무원 직속통신사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신원호 PD는 6일 중국에서 열린 '제22회 상하이 TV 페스티벌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신 PD는 수많은 취재진에게 "응답하라 다음 시리즈는 언제쯤 나오냐"는 질문을 받았다.
신 PD는 "'응답하라 1988'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그 속편이 금방 제작되면 시청자들을 크게 실망시킬까 걱정된다"며 "시청자들이 '응답하라 1988'을 거의 잊었을 때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략 2년 후 정도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응답하라 1997'부터 1944, 1988까지 모든 시리즈를 성공시킨 신원호 PD가 과연 2년 후에 어떤 시절을 배경으로 돌아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