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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 '8888일' 맞은 고대생이 받은 축하 현수막

2016년 6월 8일이 모태솔로 '8888'일째인 한 남학생이 받은 축하 현수막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Facebook '고려대학교 대나무숲'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태어나서 한 번도 여자를 사귀어본 적 없는 학생이 친구들에게 남다른 축하(?)를 받아 화제다.

 

9일 페이스북 페이지 '고려대학교 대나무숲'에는 화학공학과의 한 학생이 '모태솔로 8888일'을 기념해 받은 축하 현수막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현수막에는 지난 8일이 모태솔로 8888일째인 남학생이 '마법사' 옷을 입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흔히 마법사는 '여자 경험이 없는 남자'를 일컫는다.

 

또 걸그룹 트와이스의 'CHEER UP'의 가사를 패러디한 '남자들만 만나느라 샤샤샤'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 어딘가 '화학공학과'와 절묘하게 매치되는 느낌을 준다.

 

특히 더 웃음을 자아내는 것은 '현수막'으로 그치지 않고 학교 내에 '입간판'까지 여러 개 세워져 있다는 사실이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10000일 넘은 사람도 있는데 8888일 따위가", "모태솔로부대에서 8888일은 훈련병 수준"이라며 즐겁게 반응하고 있다.



Facebook '고려대하교 대나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