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신인상 류준열 “더 낮은 곳으로 향하는 배우 되겠다"

JTBC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배우 류준열이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류준열은 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류준열은 "부끄럽고 쑥스럽지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성원이 형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우리가 기적을 만든 것처럼 형도 또다른 기적을 만들길 바란"고 현재 백혈병 투병 중인 배우 최성원을 언급했다.

이어 "좀 더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TV부문 여자신인연기상은 tvN '치즈인더트랩'의 김고은이 수상했다.

영화부문 남녀신인연기상은 영화 '동주'의 박정민과 영화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이 수상했다.

JTBC '제52회 백상예술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