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tevaryi'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트와이스 쯔위가 한 예능 PD가 남긴 글로 인해 다시 쓴소리를 듣고 있다.
9일 KBS 2TV '불후의 명곡'(불후) 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트와이스는 실물이 더 낫네. 열심히 해서 항상 좋아하는 걸그룹"이라는 멘트와 함께 트와이스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불후' PD는 트와이스의 사진을 올리면서 "대만 독립만세"라는 해시태그를 남겨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대만 출신 중국인 가수 황안이 "쯔위가 대만 독립을 지지하고 있다"라는 주장을 펼치며 거세게 비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황안뿐만 아니라 일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쯔위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한참 후에야 잠잠해진 요즘, '불후' PD는 그 사건을 상기시키듯 '대만 독립만세'라는 태그를 달아 일부 팬들의 쯔위를 향한 쓴소리가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PD가 잘못했다", "뭐 하는 짓이냐" 등 '불후' PD를 향한 거센 목소리도 높이고 있다.
한편 논란이 일자 '불후' PD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