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인기가요' MC 육성재와 이열음 뒤에서 눈치보고 있는 아이돌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배우 이열음이 스페셜 MC를 맡아 육성재와 함께 남다른 진행력을 과시했다.
이날 5월 둘째주 1위 발표를 마친 이열음은 "멋진 K팝 스타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며 "성재 씨와 함께 좋은 시간 보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열음이 진행 소감을 말하는 동안 카메라에는 이열음 뒤에 서서 육성재의 눈치를 이리저리 보고 있는 세븐틴 승관의 모습이 절묘하게 포착됐다.
승관은 한참을 눈치보고 서있더니 육성재가 "어버이날 함께한 인기가요"라고 말하자 주섬주섬 무언가를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육성재 말이 끝나기 무섭게 승관이 들어 올린 '이것'의 정체는 다름아닌 '부모님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는 패킷이었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승관은 준비한 패킷을 들기 위해 계속 MC 육성재의 눈치를 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아 진심 너무 귀엽다" "나도 왜 저러고 서있나 그랬음" "정말 반전이다" 등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 '인기가요' 스페셜 MC를 맡은 배우 이열음 씨가 진행 소감을 밝히고 있군
SBS '인기가요'
# 진행 소감이 끝났으니 나도 이제 슬슬 대본대로 준비해볼까
SBS '인기가요'
# 어라, 내가 기다렸던 단어(어버이날)를 MC가 말했군. 지금 들어야겠어
SBS '인기가요'
# 짜자잔. 그래, 너~무 자연스러웠어 "부모님 감사합니다"
SBS '인기가요'
# 오늘 내게 주어진 포지션 임무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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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은 '이것' 때문에 MC 눈치를 보고 서있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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