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cast JTBC '반달 친구'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위너 송민호가 새 짝꿍이 된 유치원 소녀 서우와 민서로부터 외면을 당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반달 친구'에서는 반달 랜드 친구들과 위너가 새롭게 짝을 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우와 민서는 위너의 김진우를 새 짝꿍으로 원했지만 제비뽑기에서 송민호를 뽑았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아이들은 송민호에게 등을 돌려 앉거나 연신 시무룩한 표정으로 앉아있어 송민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송민호가 서우와 민서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다정하게 다가가도 아이들은 드러눕는 등 본체만체하기도 했다. 급기야 아이들은 송민호의 사진을 주먹으로 치며 재미있어했다.
JTBC '반달 친구'
아이들에겐 그냥 장난에 불과했지만 이 모습을 옆에서 고스란히 지켜본 송민호는 사진 만큼이나 구겨진 마음에 할 말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남태현은 "사회에 나가면 송민호가 제일 인기 많다"며 칭찬을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아이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고 송민호에게 다가가 또 다른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이들은 순수하게 행동했지만 송민호는 진짜 상처받은 것 같다", "그래도 나중에 아이들이 송민호한테 마음을 열어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