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고지용을 만난 젝스키스 멤버들의 반응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고지용이 드디어 젝스키스 멤버와 만났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시즌 2-젝스키스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젝스키스 멤버들이 16년 만에 처음으로 고지용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지용은 평소보다 회사 일을 일찍 마치고 직접 차를 몰고 젝키 멤버들이 모인 장소를 찾아왔다.

MBC '무한도전'

고지용은 "제 바람이 있다면 무한도전이 계기가 돼서 (멤버들이) 조금 더 활발할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면서도 "저는 해당이 안 되는 얘기겠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고지용이 출연하지 않는 줄로만 알고 있었던 젝스키스 멤버들은 말끔한 수트를 차려입고 나타난 고지용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반가우면서도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던 젝스키스 멤버들은  "어 뭐야 뭐야", "똑같아" 만을 외쳤다. 이어 은지원이 먼저 다가가 고지용을 안아주며 얼떨떨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내 진정을 하고 인터뷰를 시작한 고지용이 "안녕하세요? 젝스키스의 고지용입니다"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닭살 돋았다"며 팔을 보여주며 전율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MBC '무한도전'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