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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동안 6개 전공 마스터한 '공부 중독' 할아버지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대한민국 학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KBS2 '다큐멘터리 3일'

 

[인사이트] 이영현 기자 =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대한민국 학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부를 즐기며 매일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자기계발하는 할아버지의 사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과거 KBS2 '다큐멘터리 3일'에는 14년째 '열공모드'인 전기영 할아버지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부에 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직장을 은퇴한 할아버지는 매일 아침 5시 기상 후 7시까지 학교 도서관에 도착해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공부에 몰입했다.

 

할아버지는 대학교에서 일본학과, 영문과, 경영학과, 법학과를 공부했고, 경제학과까지 섭렵해 총 5개의 전공을 이수했다.

 

83세의 연세에도 식지않는 공부 열정을 지닌 할아버지는 "매일같이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젊은 학생들도 하기 힘든 것을 저 연세에 해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내 모습에 반성하게 된다. 부끄럽다"며 배우고자 하는 할아버지의 큰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다큐멘터리 3일'을 방송 이후 할아버지는 불어불문학과 국어국문학을 추가로 전공하며 6개의 다양한 학문을 수학하며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KBS2 '다큐멘터리 3일'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