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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동생 괴롭히는 건축과 '3대 얼짱' 오빠의 변명 (영상)

여동생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얼짱 오빠의 사연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Naver tvcast 'KBS 안녕하세요'

 

여동생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얼짱 오빠의 사연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무려 22년 동안 자신을 괴롭히는 오빠가 고민이라는 여동생이 고민녀로 출연했다.

 

건축학과 3대 얼짱으로 유명한 오빠는 훈훈한 외모로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얻고 있지만 정작 집에서는 동생을 괴롭히는 '폭군'으로 돌변한다고 했다.

 

오빠는 동생을 깨물고 시종일관 괴롭혔지만, 밖에서는 멀쩡한 사람처럼 행동한다는 내용이었다.

 

여동생은 "깨무는 게 제일 싫다. 종아리나 팔 등 아픈데만 깨문다"며 "무려 22년 동안 괴롭혔다. 어렸을 때부터 잠시도 그냥 둔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

 


KBS 2TV '안녕하세요' 

 

여동생은 "한 번은 친구가 '집에 쥐가 사냐'고 하더라. 종아리에 사과를 문 것처럼 멍이 들어 있었다"고 푸념했다.

 

오빠는 동생이 귀여워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동생이 애완동물 같다"는 말에 방청객들은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집을 나가고 싶다고 말하는 동생의 모습을 본 오빠는 크게 실망한 모습을 보였고 앞으로는 달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빠는 동생이 우울해하거나 시험공부를 할 때는 절대 괴롭히지 않기로 약속했다.

 


KBS 2TV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