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그램15' 영상 / YouTube 'LGEcampaignKR'

[인사이트] 이영현 기자 = 980g 초경량 노트북 '그램15'의 흥미로운 페이퍼 아트 영상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일 LG전자는 노트북의 가벼움을 강조하기 위해 '종이 노트북'과 실제 노트북 '그램15'의 무게를 비교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은 자신을 페이퍼 아티스트라고 소개한 남성이 종이만을 이용해 노트북 '그램15'을 똑같이 구현해내는 작업과정을 담았다.

남성은 키보드·모니터뿐만 아니라 본체 내부의 CPU, 열을 식히는 팬 등 노트북을 구성하는 모든 부품을 거의 똑같은 크기로 만들어 '종이 노트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완성된 '종이 노트북'과 실제 노트북을 저울에 놓고 비교하는 장면인데, '그램15'이 서서히 위로 올라가는 모습으로 혁신적으로 가벼움을 강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LG전자 아이디어가 대단하다", "종이보다 가벼운 노트북이라는 메시지가 와 닿았다"며 영상의 완성도와 가벼운 노트북에 감탄했다.

영상에는 일부 연출이 포함돼있지만 이번 LG전자의 혁신적인 마케팅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듯하다.

한편, LG전자 마케팅팀은 "그램15가 가볍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며 "그램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려 노트북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