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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마트 알바생에게 카톡으로 작업거는 40대 '개저씨'

자신보다 한참 어린 마트 알바생에게 작업거는 40대 남성의 충격적인 카톡이 공개돼 분노를 사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자신보다 한참 어린 마트 알바생에게 작업거는 40대 남성의 충격적인 카톡이 공개돼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76년생인 40대 아저씨가 카톡으로 자꾸 작업을 걸어온다는 한 알바생의 사연이 올라왔다.

마트에서 주스를 판매하고 있다는 알바생 A씨는 남성 B씨가 자신에게 다가와 주스 많이 팔았냐며 번호를 물어보길래 마트 직원인 줄 알고 의심없이 자신의 번호를 알려줬다.

단순히 일 때문에 물어본 것이라고 생각했던 A씨는 그날 이후 B씨로부터 작업성 멘트를 카톡이 자꾸 보내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A씨가 공개한 카톡 사진에는 "불금이잖아요 저녁에 시간되면 소삼(소주와 삼겹살) 한 그릇 합시다"며 "주스 많이 못 팔았으면 애기해요 있다가 사러 갈게요"라는 등의 문자가 담겨 있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또 남자친구가 있다는 A씨 말에 B씨는 "아직 우린 젊으니깐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등의 작업성 멘트로 계속 말을 걸었다.

B씨는 이어 "결혼할 거냐, 날짜는 잡았냐"고 물어보면서 "축하하는 의미로 잘생긴 오빠가 오늘 소주와 삼겹살 쏜다"며 싫다는 A씨에게 자꾸 작업했다.

알바생 A씨는 "저는 95년생으로 올해 22살이고 저분은 76년생이시다"며 "카톡이 자꾸 저렇게 와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진정한 개저씨다" "정말 어이없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거냐" 등 B씨를 향해 뜨거운 비난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