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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숨겨야만 했던 과거 고백하다 '폭풍눈물' 흘린 여자친구 예린 (영상)

여자친구 예린이 가수가 꿈이라고 말하지 못했던 과거를 말하며 폭풍눈물을 쏟아냈다.

via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 Naver tvcast

 

걸그룹 여자친구의 예린이 과거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고등학생 아들과 그런 아들이 걱정인 어머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용사가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인정해주지 않고 자꾸만 미용사인 형과 자신을 비교하는 어머니를 피해 밖으로 돌다 오토바이, 대포통장 등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린 아들의 사연과 고민을 듣던 예린은 아들이 그간 느꼈을 심경에 크게 공감했다.

 

예린은 "어릴 적 어머니한테 가수한다고 했을 때 '방에 들어가서 공부나 해라'고 해서 크게 상처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예린은 "그래서 그 이후로 가수가 꿈이란 말을 못 했다"며 "'뭐 할 거니'라고 물으면 '간호사 할 거예요'라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예린은 "그런데 부모님이 안 믿어주면 상처가 된다"고 말하며 "저도 춤을 정말 못 췄다. 못 췄는데"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이내 눈물을 쏟았다.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멈추지 못한 예린은 "한 번만 아들을 믿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