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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선생님이 쏜 '귀향' 영화 본 관객들이 남긴 후기

최태성 선생님이 직접 사비로 빌린 영화관에서 영화 '귀향'을 관람한 관객들의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via (좌) EBS i 인터넷 강의, (우) y5iHxFVe03QREBV / Twitter

 

역사선생님이 직접 사비로 빌린 영화관에서 영화 '귀향'을 관람한 관객들의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난 26일 최태성 대광고등학교 선생님이 강남 메가박스 4관을 통째로 빌려 진행한 '귀향' 관람 이벤트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앞서 최태성 선생님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상을 그린 영화 '귀향'이 조명받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착순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권을 쏜 바 있다.

 

이날 이벤트에 참석한 한 관객은 "최태성 선생님이 존경스럽다"라며 "우리의 자유와 역사의식은 선생님 같은 분들 덕분에 지켜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객은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며 "가슴이 찡했다. 지금 이 순간 살아있는 감동의 역사 선생님이 계시는구나"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최태성​ 선생님은 MBC '무한도전'에서 한국사 특강을 펼쳐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EBS 한국사 대표 강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