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인기투표 1위 하고도 김준수가 '서울가요대상' 출연 못하는 이유

'서울가요대상'이 사전 공지 없이 인기상 부문 시상을 없애 유료 인기투표에서 1위를 달성한 김준수의 팬들을 농락했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via 김준수 트위터

 

제25회 '서울가요대상'이 사전 공지 없이 인기상 부문 시상을 없애 김준수의 팬들을 농락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디시인사이드 JYJ 갤러리 및 'JYJ법'을 발의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트위터에는 서울가요대상의 운영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서울가요대상 측은 유료로 진행된 사전인기투표 결과를 시상식에 100%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김준수는 해당 투표에서 46.7%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시상식을 하루 앞둔 13일, 타가수들의 출연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김준수의 출연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김준수의 팬들이 서울가요대상 측에 문의한 결과 "이번 라인업은 본상 부문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인기상 부문은 아예 출연 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김준수만 초청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었다.

 

최민희 의원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와 접촉한 결과, 서울가요대상 측이 "인기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초대를 못 한다고 김준수 소속사에게 통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만약 부당한 일이 있었다면 JYJ법을 만든 것처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한편 김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의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밉다"며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진다"고 팬들을 위로했다. 

 

김준수(@xiaxiaxia1215)님이 게시한 사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