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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중 2딸 있다. 결혼은 하지 않았다”

90년대 청춘스타 김승현이 미혼부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via GanGee 

 

90년대 청춘스타 김승현이 미혼부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최근 김승현은 연예 패션 매거진 '간지(GanGee)'와의 인터뷰에서 "중 2 딸을 가진 미혼부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승현은 지난 2003년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당시 3살짜리 딸아이가 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승현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성 이야기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승현은 "고교시절 첫사랑이었던 여자친구와 나 사이에 딸이 생겼다"며 "연예계 활동을 하다 보니 민감한 부분도 있었지만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밝혔던 것이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군대에 다녀온 후 결혼할 생각이었지만 여러 문제들이 생겨 결혼하지 못하고 헤어지게 됐다"면서 "딸은 내가 맡아서 키우고 있고 지금은 중 2가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과거 용기 내서 고백한 것에 대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과거에는 어린 마음에 피하려고만 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해명하고 싶어 인터뷰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배우 김승현은 연극 '춘천 거기'에서 지환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