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최준희가 5일 새벽에 남긴 페이스북 글에 대해 언급했다.
5일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온통 검은색으로 칠해진 사진 한 장과 함께 추가로 글을 올렸다.
최준희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날아갈까 봐 빨리 올린다"며 "저도 사람인지라 지금 기사 올라오는 거 다 봤다"고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 글은 내가 자진해서 내린 것이 아니다"라며 "페이스북 측에서 강제로 다 지우고 없앤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직 얘기하지 못한 게 많다"며 "오늘 오후에 다시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실은 침몰하지 않지 않는다"며 "꼭 밝혀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최준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할머니에게 상습적인 학대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최준희의 페이스북 글은 삭제됐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경찰은 최준희의 오빠 최환희의 신고를 받고 최준희의 집에 출동했다.
경찰은 "최준희와 외할머니가 다퉜다"며 "그러나 서로 처벌을 원치 않아 사건을 일단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