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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무도' 멤버들 만난다"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26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Instagram 'real_mudo'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대한민국을 방문했다.


26일 미국 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29·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후 8시쯤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도착했다.


이날 커리는 친동생 세스 커리(댈러스 매버릭스)와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 항저우에서 본인 전용기를 타고 입국했다.


커리는 자신을 보고 환호하는 팬들에게 두 손을 들고 "진정하라"며 웃음을 보였고 방한 소감을 묻는 말에 "기분 좋다"라며 짧게 답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동생 세스 커리는 환호하는 팬들을 본인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커리의 입국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팬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커리의 입국 정보를 유추했고,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나뉘어 커리를 기다렸다.


커리는 스포츠 브랜드인 '언더아머'의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 청두, 항저우, 서울을 방문하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중국에서 행사를 마친 커리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언더아머-스테판 커리 라이브 인 서울'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28일 오전에는 서울 강남구 언더아머 매장에서 비공개 팬 미팅에 참가하고 오후엔 MBC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무한도전' 측도 이틀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리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멤버들의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eal_mudo'


한편 커리는 2009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NBA 골든스테이트에 입단했다.


탁월한 슈팅 능력으로 NBA 최고의 선수 중 한명에 등극한 커리는 2015년과 2016년에 2년 연속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의 연봉은 한 시즌 평균 4천 20만 달러(한화 약 450억 2,400만원)에 달한다.


'무도' 출연하는 '농구 천재' 커리, 5년간 2300억원에 재계약미국 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대박' 재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