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30분 줄인다" 광역버스·급행철도 추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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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문재인 정부가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광역벅스와 광역급행철도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역교통청을 신설하고 알뜰교통카드도 만들어 수도권 서민들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지난 19일 발표된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단계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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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기존 전철망에 '급행열차'를 추가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 경부선·분당선·과천선·일산선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급행열차가 추가 투입돼 이동시간을 최소 7분, 최대 21분 단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2025년 완공 목표로 하는 고속광역급행철도망(GTX)이 구축되고, 수도권 급행열차가 추가되면 전철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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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광역버스 노선도 추가된다. 이를 통해 평균 1시간 36분에 달하는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대중교통 이용 시 원활한 연계가 이뤄지도록 '광역알뜰교통카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국토부는 알뜰교통카드 도입이 수도권 서민들의 교통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옥철' 없애는 동인천-용산 '20분대'에 주파 '초급행 전철' 운행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노선 중 하나인 동인천에서 용산까지 노선에 '초급행 전철'이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