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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학자금 대출금리 2.5%서 2.25%로 낮춘다

학자금 대출금리가 2.5%에서 2.25%로 낮아진다는 소식이 청년들의 시름을 덜어 주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학자금 대출금리가 2.5%에서 2.25%로 낮아진다.


12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7학년도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금리를 현재 2.5%에서 2.25%로 0.25%p 낮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학자금 대출자 100만여 명과 신규 대출자 35만여 명 등 135만여 명의 이자 부담이 한 학기 동안 약 97억원 감소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인당 감소액으로 환산해보면 연평균 1만 4,400원을 아끼게 되는 셈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도 올랐지만 대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학자금 대출금리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꾸준히 인하돼 왔다. 


지난 2009년 2학기 연 5.8% 수준이었던 학자금 대출금리는 지난해 2학기에는 연 2.5%까지 떨어졌고, 이번에 2.25%까지 내려갔다.


한편 학자금 대출신청은 오는 13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할 수 있다.


등록금 대출은 9월 29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학자금대출' 2년 이상 연체자에 '이자지원' 검토한다취업난과 경기침체로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에 시달리는 청년들을 위해 민·관 장학재단이 이자 지원을 검토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