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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혹평'받은 영화 '리얼' 실시간 관람객 후기

기자와 평론가들에게 역대급 혹평을 받은 영화 리얼에 대한 누리꾼들의 실시간 후기가 화제다.

인사이트영화 '리얼' 스틸컷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기자와 평론가들에게 역대급 혹평을 받은 영화 '리얼'에 대한 누리꾼들의 실시간 후기가 화제다.


28일 그동안 숱한 화제를 몰고 다녔던 '리얼'이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했다. 


'리얼'은 지난 26일 시사회 직후 기자와 평론가들에게 혹독한 평가를 받았음에도 예매율 1위를 달려 일각에서는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이 성공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 바 있다.


인사이트영화 '리얼' 스틸컷


그러나 영화가 실제로 개봉한 뒤 '리얼'을 관람한 관객들 역시 '역대급 망작'이라는 혹평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실제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설리는 예쁘게 잘 나왔다", "클레멘타인, 성냥팔이 소녀와 비교될 정도로 재미가 없어 10년간 회자될 영화", "아 이걸 끝까지 봐야 하나 욕이 나올 정도였다", "보름 정도 뒤면 IPTV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관람평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인사이트영화 '리얼' 스틸컷


이처럼 기자와 평론가에 이어 관객들까지 혹평 대열에 합류한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전쟁을 다룬 액션 누아르 영화다.


하지만 개봉 전부터 영화 자체보다는 설리의 노출, 김수현과의 베드신 등 다른 부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인사이트영화 '리얼' 스틸컷


한편 김수현은 이런 상황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듯 지난 시사회에서 "정말 오늘을 오래오래 너무너무 기다렸습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설리 누드 빼고 볼 거 없다는 '리얼', "역대급 망작" 혹평 쇄도김수현과 설리의 베드신으로 화제가 된 영화 '리얼'에 역대급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