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송하윤, 표예진에 물 끼얹으며 "언젠가 내 입장 돼서 피눈물 나길" (영상)

그동안 답답하게 장예진(표예진)에게 당하기만 했던 백설희(송하윤)가 시원한 일침을 날리며 분노를 드러냈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언젠가는 예진 씨도 꼭 내 입장이 돼 보길 바란다. 난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천진한 눈에 꼭 피눈물 나길 바란다"


그동안 답답하게 장예진(표예진)에게 당하기만 했던 백설희(송하윤)가 시원한 일침을 날리며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는 장예진 집에서 무단 외박을 해 백설희를 애타게 했던 김주만(안재홍)에게 백설희가 단호한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모습을 지켜본 장예진은 다음날 백설희를 찾아가 사과가 아닌 어이없는 통보를 전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장예진은 "언니에게 너무 죄송하지만 전 대리님이랑 만나고 싶다"며 뻔뻔한 멘트를 날렸다.


이에 백설희는 "하고 싶은 대로 해라.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나랑 헤어지고 예진 씨 만날 수도 있다"며 차분하게 대응했다.


하지만 그 후 백설희는 장예진에게 냉수를 끼얹었고 "지금 내가 물 한 컵 정도 뿌려도 되지 않냐. 몰랐을 때는 몰라도 알면서도 그런 건 진짜 나쁜 년이니까"라며 단호한 얼굴을 드러냈다.


백설희는 "언젠가는 예진 씨도 꼭 내 입장이 돼 보길 바란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천진한 눈에 피눈물 나길 바란다"며 시원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갑작스러운 물세례에 당황한 장예진은 "아무리 감정이 격해져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악담까지 하느냐"며 응수했다.


그러자 백설희는 "주만이는 정말 날 좋아했다"며 씁쓸한 표정을 내비쳤다.


그는 "지금 주만이가 예진 씨에게 느끼는 애매한 설렘 정도가 아니라 정말 미치게 날 좋아했다. 우리가 뜨거웠던 순간들 주만이는 다 기억한다. 예진 씨가 주만이를 만난다면 그 기억들이 예진 씨를 끝까지 괴롭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마지막 쐐기를 박고 돌아섰다.


시청자들은 설희의 당차고 단호한 모습에 통쾌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6년 사랑의 종지부를 찍은 설희에게 안쓰러움을 전했다.


한편 안재홍에게 송하윤이 이별을 고하며 두 사람에게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 KBS 2TV '쌈, 마이웨이'는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aver Tv KBS 2TV '쌈, 마이웨이'


송하윤, 안재홍에 이별통보 후 헤어지게 만든 표예진에 '물싸대기'6년 사귄 남자친구 김주만(안재홍)에게 이별을 고하는 설희(송하윤)의 단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