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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육상 접고 축구선수로 '데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1)가 9월 영국에서 출시되는 모바일게임 '프로 이볼루션 사커(PES) 2018'에 축구선수로 깜짝 출전한다.

인사이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1)가 9월 영국에서 출시되는 모바일게임 '프로 이볼루션 사커(PES) 2018'에 축구선수로 깜짝 출전한다.


흔히 '시대를 초월해 존재하는 가장 위대한 육상선수'로 평가되는 그는 14일 SNS계정을 통해 자신이 축구선수로 데뷔하게 된다고 알렸다.


축구선수로 뛰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빼놓지 않았다.


그라운드 데뷔는 현역으로는 마지막 무대가 될 8월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끝난 직후가 된다.


그는 지난 11일 자메이카 킹스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육상대회 레이서스 그랑프리, 그를 위한 무대인 남자 100m에서 우승하고 고국 트랙과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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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렬한 팬으로 직업적으로 플레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던 볼트로서는 또 하나의 소원을 풀게 된 셈이다.


그러나 그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한 축구 마니아들의 영원한 레전드 게임의 최신 버전을 주문, 사전에 등록한 '골수' PES 팬들만 독점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고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14일 전했다.


PES 2018은 9월 14일 영국에서 발매된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100m와 200m, 400m 계주 등에서 모두 8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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