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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서 현실커플로 '폭풍 공감' 얻고 있는 안재홍♥송하윤

현실 속에 있을 법한 '짠한 커플' 안재홍과 송하윤은 실제로도 서로를 '최고의 파트너'라고 치켜세웠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KBS 2TV 월화극 '쌈, 마이웨이'에서 현실 속에 있을 법한 '짠한 커플' 김주만과 백설희로 변신한 배우 안재홍(31)과 송하윤(31)은 실제로도 서로를 '최고의 파트너'라고 치켜세웠다.


극 중 고동만(박서준 분)과 최애라(김지원)가 '쌈(싸움)'인지 '썸'인지 모를 만큼 티격태격 로맨스를 선보이는 것과 달리 주만과 설희는 6년째 연애를 이어가며 결혼과 '썸녀'의 등장 등 여러 위기에 봉착하며 공감 지수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는 동갑내기 배우인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이 큰 역할을 한다.


송하윤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재홍이는 처음부터 특별하게 편했다"며 "주만이와 설희는 처음부터 추억이 많이 쌓인 상태로 시작했기 때문에 감정선이 섬세한데 재홍이 덕분에 몰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그러면서 "재홍이는 제게 앞으로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은 파트너이고, 또다시 만나고 싶은 파트너이기도 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박서준이 옆에서 "고백하는 것 같다"고 웃자 안재홍은 얼굴을 붉히며 "제가 뭐라고 말해도 부족할 것 같다"고 수줍어했다.


안재홍은 그러면서 "저도 매 장면이 소중하다. 감정선이 중요한 커플이다 보니 서로 대화도 많이 하고 더 집중하려 노력한다"며 "가슴 아픈 장면들도 많아서 제가 괜히 하윤 씨에게 미안하고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윤 씨는 실제로도 배려심이 대단히 많다"며 "제가 부어 있으면 우엉차를 주고, 코가 막히면 아로마 오일을 건넨다. 다정하고 고마운 파트너"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두 사람은 시청률 호조에 대해서는 '현실감 있는 대사'를 비결로 꼽았다.


송하윤은 "드라마의 대사들이 현실적이라 많이 공감해주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 절반이 남았는데 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재홍도 "극 중 주만이 대리인데 다행히 주변에 대리 친구들이 많아 자주 물어보고 있다"며 "많은 분께서 사랑해주셔서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쌈, 마이웨이'서 현실 남친으로 '폭풍 공감' 얻은 안재홍'쌈 마이웨이' 안재홍과 송하윤이 오래된 연인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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