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사춘기 승재, '작아진 아빠' 고지용에 폭풍 오열 (영상)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슈돌'의 귀염둥이 승재가 아빠 고지용의 '작아진' 모습을 발견하고 폭풍 오열해 시청자를 웃게 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유아 사춘기에 돌입한 승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착하고 예의바른 승재는 최근 유아사춘기로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아빠 고지용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달라진 모습에 걱정하던 고지용은 유아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역할극을 통해 승재의 기분을 풀어주고 좀더 가까워지기로 했다.

고지용은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작은 피규어를 준비해 아들 승재를 속이는 몰카를 진행했다.

아직 어린 승재는 아빠가 진짜로 작게 줄어들었다고 믿고 눈물, 콧물을 흘리면서 폭풍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지용은 "승재가 착한 일을 하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하면서 깜짝 놀란 아들을 진정시켰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는 작아진 아빠에게 지극 정성을 쏟으면서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길 애쓰는 모습을 보여 순수한 동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그런데 승재는 양말을 혼자서 신던 도중에 실수로 아빠의 작은 몸(?)을 발로 걷어차 팔을 부러뜨리는 대참사를 연출했다.

아빠가 큰 부상(?)을 입은 모습을 발견한 승재는 또한번 폭풍 오열해 시청자를 크게 웃게 했다.

아들을 위해 자상하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아빠 고지용의 자녀 교육법을 목격한 시청자들은 "역시 승재가 바르게 자란 이유가 있었다"면서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Naver 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거지 연기자들의 '현실 연기'에 눈물 폭발한 승재 (영상)고지용 아들 승재가 거지 연기자들의 실감나는 연기를 보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