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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차기작 주인공 30대와 40대 중 고민…영어 잘하는 배우 필요"

대한민국 '도깨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신은숙 작가의 차기작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남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 (우) tvN '도깨비'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대한민국 '도깨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신은숙 작가의 차기작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남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지난 2일 김은숙 작가는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수상 기념으로 주최사인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차기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 작가는 "차기작은 1900년부터 1905년까지 시대적 배경을 기본으로 한 의병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 선샤인'이다"고 밝혔다.


특히 김 작가는 "남자 주인공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훗날 자신을 버린 조국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이지는 일"이라며 "이러한 작품 배경 때문에 영어를 할 줄 아는 배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좌) tvN '도깨비', (우) KBS 2TV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의 소속사인 화앤담픽쳐스의 백혜주 이사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기획안과 대본이 동시에 진행 중이며 아직 몇 부작으로 할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캐스팅도 추후에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이사는 "주인공을 30대로 할지, 40대로 할지 등을 작가님이 고민하고 계신 듯 하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지난 29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김 작가는 "현재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배우가 있다"며 "서사가 세고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이기 때문에 연기를 엄청 잘하는 사람이 캐스팅 되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스터 선샤인'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의 영광을 함께 한 이응복PD가 연출할 예정이다.


'도깨비' 김은숙 작가, 내년 봄 새 드라마로 돌아온다대한민국에 '도깨비'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로코의 대모' 김은숙 작가가 내년 상반기 새 작품으로 돌아온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