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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김은숙 작가, 내년 봄 새 드라마로 돌아온다

대한민국에 '도깨비'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로코의 대모' 김은숙 작가가 내년 상반기 새 작품으로 돌아온다.

인사이트tvN '도깨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대한민국에 '도깨비'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로코의 대모' 김은숙 작가가 내년 상반기 새 작품으로 돌아온다.


29일 일간스포츠는 김은숙 작가가 차기작을 결정하고 현재 내년 봄 또는 늦어도 여름 방송을 목표로 신작 '미스터 션샤인(가제)'을 집필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깨비'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부터 1905년 시대적 배경으로 의병(義兵)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연출은 지난해 KBS 2TV '태양의 후예'와 tvN '도깨비'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이응복 감독이 맡을 것으로 전해져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김은숙 작가, 내년 상반기에 신작…"사극 집필 가능성"'로코물의 대가'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김은숙 작가가 내년 상반기쯤 신작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좌) tvN '도깨비', (우) KBS 2TV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는 "(의병 관련 이야기는) 옛날부터 하고 싶었던 소재였다"며 "독립운동가가 아닌 의병들의 이야기"라고 말했다고 일간스포츠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할 이야기"라며 "시놉시스는 나왔고 현재 대본 작업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은숙 작가가 집필 중인 '미스터 션샤인'은 1871년 신미양요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선으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은숙 작가는 "현재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배우가 있다"며 "서사가 세고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이기 때문에 연기를 엄청 잘하는 사람이 캐스팅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도깨비' 김은숙 작가 대상받자 함께 눈물보인 김고은·공유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은 드라마 '도깨비'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차지했다.


인사이트(좌) tvN '도깨비, (우) 연합뉴스


박신양, 김주혁, 차승원, 현빈, 장동건, 송중기, 공유까지 출연만 했다면 대박나는 김은숙 작가의 이번 작품에 누가 주인공이 될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은숙 작가는 지난 3일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서 TV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3년 '태양의 남쪽'을 시작으로 '파리의 연인',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태양의 후예' 그리고 '도깨비'까지 대중성과 작품성으로 국내 명실상부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로코의 대모' 김은숙 작가가 현재 야심차게 집필 중에 있는 신작 '미스터 션샤인'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