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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일본 팬미팅서 탑 대마초 사건에 머리 숙여 사과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같은 그룹 멤버 탑의 대마초 흡연에 대해 대신 사과했다.

인사이트(좌) Instargram '8seconds_kr', (우) 육군 훈련소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같은 멤버 탑의 대마초 흡연에 대해 대신 사과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현재 군 복무 중인 탑을 제외한 4명의 빅뱅 멤버들은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팬 이벤트에 참석했다. 


일본의 매체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행사 시작 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탑을 대신해 사과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응원 부탁한다"고 팬들에게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oi_seung_hyun_tttop'


빅뱅 탑, '대마초' 피우다 경찰에 적발의무경찰로 군 복무 중인 빅뱅 탑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탑은 지난해 10월 입대 전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정황이 발각돼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 


이후 모발 검사에서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탑을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탑은 4일 YG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인사이트YG 엔터테인먼트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