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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베개해준 '남사친' 박서준에게 '스킨십 금지령' 내린 김지원 (영상)

KBS 2TV '쌈, 마이웨이' 김지원이 팔베개해주는 '남사친' 박서준에게 자신을 터치하지 말라고 스킨십 경고령을 내렸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쌈, 마이웨이' 김지원이 팔베개해주는 '남사친' 박서준에게 자신을 터치하지 말라고 스킨십 경고령을 내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는 자신의 곁에서 눈물을 흘리는 '여사친' 최애라(김지원)를 위로하는 고동만(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화점 인포데스크에서 일하던 최애라는 백화점 사내 아나운서의 휴직으로 사내방송을 할 수 있게되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최애라는 "이 역사적인 순간에 있어야 한다"며 '남사친' 고동만을 불렀고, 고동만은 데뷔방송을 녹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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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고동만은 "완전 방송 잘 하네. 완전 백지연이야 백지연"이라고 기뻐했고 최애라는 녹음을 들으며 "어떡하지 나. 너무 좋아"라며 "사람은 진짜 자기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 되나봐"라고 울먹거렸다.


그날밤 두 사람은 아지트 옥상에서 떡볶이와 맥주파티를 벌인 뒤 나란히 누워 꿈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고동만은 "없는 걸로 치자. 꿈 없는 척 사는 게 낫지"라며 "있으면 괜히 사람 마음 찌질해진다. 나 하나쯤 꿈이 없어도 세상 잘만 돌아간다"고 말했다.


최애라도 "맞다. 꿈꾸면 뭐하냐. 현실은 백화점 인포데스크인데"라고 말하며 고동만의 팔베개에 누워 잠이 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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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고동만은 자신의 팔베게에 잠이 든 최애라에게 "너, 근데 콧구멍 대게 작다"며 "못생긴게 피부는 대게 좋네"라고 말하며 얼굴을 만지려고 했다.


번뜩 눈을 뜬 최애라는 자리에서 일어나 "너 그러지 마. 너 지난번에도 한번 봐줬지"라며 "너 전에 나 안았을 때도 봐줬지. 너 분명 경고하는데 앞으로 나 터치하지 마"라고 고동만에게 스킨십 금지령을 내렸다.


고동만을 끌어 안기도 하고, 손을 잡기도 하던 최애라는 "넌 이래도 아무렇지 않을지 몰라도, 나는 멀미나. 돈 터치"라고 경고했고 결국 두 사람의 얼굴은 뜨거워졌다.


'남사친'과 '여사친'이던 두 사람. 우정을 넘어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박서준, 김지원 주연의 KBS 2TV '쌈, 마이웨이'는 마이웨이를 가는 청춘들의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GOM TV '쌈, 마이웨이'


박서준, '여사친' 김지원 품에 안겨 "나랑 놀자" 썸 본격 시작 (영상)KBS 2TV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여사친' 김지원에게 "나랑 놀자"고 고백하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