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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할 때마다 천장서 물 떨어지는 쉐보레 '올뉴말리부' (영상)

비가 오거나 세차할 때 쉐보레 '올뉴말리부' 차량 내부 천장에서 물이 새는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비가 오거나 세차할 때면 차량 내부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지난 28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천장에서 물이 새는 쉐보레 올뉴말리부 차량의 모습이 공개됐다.


누리꾼 A씨는 보배드림에 물 새는 차량 사진과 영상을 함께 올렸다.


A씨가 올린 사진 속 차량 내부 천장에는 물이 방울방울 고여있다.


다른 사진에서 A씨는 누수를 막기 위해 넓은 비닐로 차량 윗부분을 덮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A씨가 셀프세차장에서 고압수로 2분간 물을 뿌린 뒤 차량 내부를 촬영한 영상에서는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기도 한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사진과 영상을 전한 A씨는 "천장 마감재뿐 아니라 뒷좌석 시트까지 곰팡이가 필 것같 은데 전화하는 고객센터마다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답답해 했다.


이어 "(정비 결과) 차량 주행 시 생기는 진동으로 볼트가 풀려 물이 샌다고 한다"며 "차를 1~2년 타는 것도 아니고 제품 결함에 대한 조치가 미흡한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쉐보레의 차량 누수 결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과 2013년에는 각각 쉐보레 크루즈와 스파크 일부 차량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돼 2011년 쉐보레가 '무상 수리'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쉐보레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자동차의 차량 결함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자동차 제조사들이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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